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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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0 :: Back to the Tokyo

1. 무사히 도쿄 도착했습니다.
뭐어, 호텔에서 짐을 맡아준 덕에 아침부터 나름 가볍게 다녔습니다.


2. 위기.
애초에 짐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버릴 거 싹 다 갖다 버리고 챙길 것만 챙겨서 왔는데...
호텔 욕탕에 있는 체중계로 재어보니 24kg이나 되더군요.

...대체, 늘어난 짐은 없는데, 부피는 그대로인데...
왜 무게만 늘어난 걸까, 왜. -┏ [조낸 진지]

옷이랑 책이랑 몽땅 숄더백으로 몰아내보고 그래도 부피와 무게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한 박스 더 보내야겠네요.
...오버 차지 벌금 무는 거랑 별반 다를 바 없으려나?;;;



3. 雨男 (비를 부르는 남자)
...농담이 아니라.
어제 교토 집 비우고 나오자마자 비가 내리더군요. 뭐, 첫날이야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요. 비가 왔다지만 야경 볼 시간에는 또 그럴싸하게 그쳐서 오다이바 야경도 잘 봤거든요.

내일은 원래대로라면 닛코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강수 확률이 50%네요 -_-; 나 벌써 패스 질렀는데...
비맞고 돌아다니면 카메라로 장난질도 못하고 해서 기분도 좀 덜 날 것 같아서 다음날로 미루려고 봤는데... 그 다음날인 31일은...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대회.


...일본 3대 불꽃놀이 중 하나라는 그거. 게다가 토요일.
아아, 까딱 잘못하면 아사쿠사에서 지옥을 보겠...



4. 결론.
...그래서, 마지막 일정이었던 덕질을 내일하기로 했습니다. [응?;;;]
이야, 얼마 안 되는 돈이긴 하지만, 덕질할 돈 먼저 빼놓고 가려니 마구마구 기대되는군요 -_-;
비가 오기야 하겠지만, 마침 아키하바라 중고의 날인 금요일.
...운이 트이는 건지 사그라드는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핫, 이것은 설마 지름신의 계시?
지, 지름신께서 보고 계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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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S.

2010/07/30 00:38 2010/07/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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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part 2.
- 나고야성, 비와호
- 히메지성, 효고 지역
- ...후지산

§ 나라 공원, 나라 대불 (사슴! 사스음!!!)
§ 오사카 텐진마쯔리 구경

§ 항목은 이미 확정.
- 항목은 저 중 택 2.
후지산...은, 수요일까지 강수확률이 50%이니 전자 2개가 될 가능성이 큼.
결정은 내일까지.



2. 나머지 자질구레한 짐싸기

3. 중고샵에 팔 수 있는 건 다 팔기

4. 빌렸던 물건들 반납 (유니폼, TV...!?)

5. 전기, 가스 해약 예약하기.

6. 가족들 줄 선물... oTL
- 뭔가 돈이 쬐끔 남았다 싶었더니 이게 있었어... oTL





0. 오늘 간단하게 가을 / 겨울 옷으로 짐을 꾸려봤다.
한국서 택배 받을 때 왔던 큰 박스에 책 두어권이랑 구겨넣었더니 가득차더라. 들어보니 무게도 대략 20Kg쯤 되는 것 같아서 가까운우체국으로 향했다.

...잠겨있더라 -┏

시간은 분명 오후 4시 10분.
우편업무는 5시까지라고 보란듯이 써있는데 이게 뭣하는 짓이냐고 한참을 분개하다가, 이대로 들어갈 순 없단 생각에 좀 더 아랫쪽에 있는 우체국으로 가기로 한다. 아아, 밧줄로 매어서 손잡이라도 만들걸... 잡을 곳이 애매하니 20Kg 정도 밖에 안 할텐데 팔이 떨어질 것 가터!!!! [버럭]
한참을 씩씩거리며 그렇게 들고 아랫쪽 우체국으로 갔는데...

...또 잠겨있어!?!?

...자아, 진정하자. 이것들이 대체 나한테 왜 이럴까.
단체로 파업이라도 한 건가? 그리고 난 이 묵직한 놈 들고 이게 뭔 ㅈㄹ일까.
아니, 시간도 아직 안 됐는데, 왜들 문을 닫고 난리얏!
...하며 시간을 확인하고자 핸드폰을 꺼냈는데...


...어라? 바탕화면에 띄워둔 달력의 오늘 날짜가 빨개...?

...그랬다. 오늘은 바다의 날. 어엿한 일본의 공휴일이다.

oTL


...그 후, 그래도 굴하지 않고 도보로 한 10분즈음 떨어진 우쿄구 우편 집중국까지 기어가서 기어이 접수를 하고 말았다는 훈훈한 비화가 전해진다. 잘됐네, 잘됐어.


참고로, 도착해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 '무거워 ㅋㅋ' 하고 수줍게 웃던 직원 아가씨와 ATM 코너가 시원하니 땀 좀 식히고 오라고 측은히 말씀하시던 이모님의 표정이, 왠지 잊혀지지 않는다 oTL
아... 그러고보니 계량해보니 무게도 18.9Kg 밖에 안 되던데...
이노무 저질 체력...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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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S.

2010/07/20 00:02 2010/07/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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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ぱく 2010/07/27 22:09 # M/D Reply Permalink

    내가 이거 말하면 더 열받을까...전화하면 집으로 오는데...것두 꽁짜...미리 말해줄껄...쏘리~헤헤

    1. J.D.S. 2010/07/30 00:39 # M/D Permalink

      누님 // ...엌!;;; 저, 정말요?;
      그런 소린 듣도 보도... oTL
      아아,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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